2024 마케팅 캘린더로 1년 치 행사를 한눈에 확인하고 전략을 수립해 보세요.
월별 시즌 이슈를 미리 파악하여 내년을 더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순서
안녕하세요. 원포인트 마케팅 전문가 데이입니다.
연말이면 항상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하는 일이 있습니다. 내년도 빨간날(공휴일)을 체크하고, 휴가를 최대한 적게 쓰고 길게 쉬러갈 여행지를 고민하곤 하는데요(웃음), 동시에 2024년도의 분기별, 월별 이슈를 확인하고 브랜드의 1년 치 프로모션을 짜는 업무를 꼭 진행 합니다.
1년치 프로모션을 미리 짜는 이유
바로 다음 달에 있을 프로모션도 아직 안 짰는데 연간 프로모션 일정을 벌써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큰 틀에서 일정을 체크하면 (1) 마케팅 메시지도 일관되게 가져갈 수 있고, (2) 다가오는 중요한 이벤트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마케팅뿐만 아니라 상품기획과 기타 부수적인 디테일도 미리 챙길 수 있습니다. (3) 또한 월별 광고비 분배도 미리 전략적으로 세워서 효율적인 예산운영에도 도움이 됩니다. (4) 마지막으로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을 기준으로 앞뒤 프로모션 간 기간, 제품군, 할인율이 겹치지 않게 체크하여 CS 이슈를 줄여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나 중요한 연간 프로모션 일정 체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시간이 나서 하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시간을 내서 체크해두고, 정기적으로 마케팅 일정을 확인하여 디벨롭해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4 마케팅 캘린더 – 1분기
| 1월 | 2월 | 3월 | |
|---|---|---|---|
| 일정 | 1일 신정 | 9~11일 설날, 14일 밸런타인데이 | 1일 삼일절, 14일 화이트데이 |
| 키워드 | 새해, 겨울방학, 연말정산 | 설날, 봄방학, 졸업식 | 새 학기, 입학, 꽃샘추위, 황사, 봄 |
1월은 새로운 결심을 시작하는 시기이기에, 동기부여를 주는 콘텐츠에서 반응이 빠르게 올라오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다이어트, 운동 관련 커머스에서는 이 시기에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기 좋습니다. 더불어 진짜 새해는 음력 1월 1일인 설날이라는 말도 있다시피, 설 연휴까지 챙겨보시는 부분 추천 드립니다.
또한 매월 14일마다 있는 ~데이 이벤트의 경우, 2월/3월/11월이 가장 활발한데요, 1분기에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모두 있기 때문에 ‘선물’의 명목으로 광고를 라이브 하기 적합한 시기입니다.
2024 마케팅 캘린더 – 2분기
| 4월 | 5월 | 6월 | |
|---|---|---|---|
| 일정 | 1일 만우절, 5일 식목일, 14일 블랙데이 | 1일 근로자의날,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4일 로즈데이, 15일 스승의 날 | 6일 현충일 |
| 키워드 | 벚꽃, 봄나들이 | 가정의 달 | 초여름, 장마 |
4월의 프로모션 페이지는 온통 벚꽃의 핑크빛으로 물드는 월입니다. 대부분의 프로모션명이 ‘~세일하나봄’ 으로 끝나며 ‘봄’ 세일을 알리기도 하지요. 지난겨울의 재고를 털어내거나, 다가올 봄여름 상품의 아웃렛 제품을 팔고 신제품을 홍보하기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추가로,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통해 브랜딩도 힘쓰고 있는 브랜드라면 특히 4월 1일 만우절 콘텐츠를 미리 기획해 두시면 좋은데요, 센스있는 만우절 이벤트의 경우 각종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며 오가닉 바이럴이 활발하게 되기 때문에, 3월부터 미리 기존 만우절 이벤트 레퍼런스를 살펴보며 탄탄하게 전략을 세워두셔도 좋겠습니다.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핑, 골프, 달리기 등 야외 취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카테고리 브랜드들의 매출도 고공행진 하는 분기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주춤하는 기세가 있기 때문에 시기 적절한 신제품 출시와 시즌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겠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소비가 가장 많은 달 중에 하나입니다. 이벤트가 많은 달이기 때문에 5월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브랜드들이 많습니다. 참고로 경험상 메타 광고에서 ‘선물’ 키워드가 항상 성과가 좋은 것은 아니고 시즌 이슈가 맞을 때 특히 반응이 올라오기 때문에 5월에는 특히 단기적으로 ‘선물’ 키워드를 활용한 광고 운영하시는 부분 추천해 드립니다.
2024 마케팅 캘린더 – 3분기
| 7월 | 8월 | 9월 | |
|---|---|---|---|
| 일정 | 17일 제헌절, 26일 2024 파리 올림픽 | 15일 광복절 | 16~18일 추석 |
| 키워드 | 여름방학 | 여름휴가, 물놀이 | 새 학기, 추석, 단풍 |
날씨가 더워지고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패션업계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는 시기입니다. 다만 6-7월은 장마 기간이 다소 길었기 때문에 집안에서 홈캉스를 위한 생활용품, 인테리어 용품 쪽도 시기적절하게 광고 진행 시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8월은 본격적인 여름 캠페인을 진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이 끝나기 전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하는 브랜드들이 다수 있습니다.
9월 추석에는 추석 선물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이 시즌에 택배가 굉장히 이슈가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물류 담당자와 긴밀한 상담을 통해 프로모션 기간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연휴 시작 3-4일 전부터 택배 서비스가 종료되기 때문에, 특히 식품업계의 경우 재고의 유통기한이나 유통방법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2024 마케팅 캘린더 – 4분기
| 10월 | 11월 | 12월 | |
|---|---|---|---|
| 일정 |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31일 할로윈 | 11일 빼빼로데이, 29일 블랙프라이데이 | 25일 크리스마스 |
| 키워드 | 할로윈 |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 연말, 크리스마스, 새해 |
4분기의 가장 큰 이벤트는 단연코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평소 광고를 소액으로 라이브 하는 브랜드들도 이 시기만큼은 큰 폭의 할인율로 프로모션을 진행함에 따라 광고도 공격적으로 진행하는데요, 모든 브랜드가 공격적으로 광고를 진행하는 만큼 CPM도 굉장히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1월을 앞두고는 미리 전략적으로 광고를 운영해야만 하는데요, 높은 CPM으로 인해 할인율이 무색하게 광고 성과가 좋지 않는 시기이므로, 미리 자사몰에 저렴하게 타겟을 유입시켜 페이지뷰 혹은 인스타그램 방문유저로 리타게팅을 진행하거나 유사타겟을 생성하여 보다 더 정교한 마케팅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최근엔 국내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에 연이어 사이버먼데이까지 프로모션이 연이어 발생하는 시기이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보다 블랙프라이데이를 훨씬 일찍 시작하되 더 길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는지라, 경쟁사의 행보도 파악하시어 매출을 뺏기지 않게 모니터링하는 부분도 중요한 시기가 되겠습니다.
또한 12월은 1월과 마찬가지로 지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1월 1일부터 새해 결심을 실행할 수 있는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있는 때입니다. 영어 공부, 다이어트, 운동, 금연, 저축 등 관련 카테고리라면 관련 프로모션 일정과 내용을 탄탄하게 준비하고 리소스분배를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2024년 마케팅 캘린더를 함께 봤는데요, 기존 히스토리를 참고하시어 매출이 높고 낮았던 달의 이슈와 앞뒤 이벤트를 확인해 보면서 더욱 탄탄한 2024년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거나 저와 함께 퍼포먼스 마케팅을 디벨롭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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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