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vs 프리랜서 비교 : 우리 회사에 맞는 선택 기준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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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vs 프리랜서, 감이 아니라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채용 공고를 낼까요, 프리랜서를 찾을까요?

요즘 조직을 구성하는 많은 팀이 이 같은 고민을 하시더라고요. 지금 당장 사람이 필요한데 우리 팀의 상황에는 어떤 선택이 맞는지 판단이 서지 않는 거죠. 이런 고민을 하시는 팀에 저희가 드리는 조언은 늘 같아요.

누구를 채용할지보다 어떤 일을 맡길지를 먼저 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맡겨야 하는 업무의 범위, 사업 계획, 필요한 인재 수준 등에 따라 프리랜서와 정규직 채용 중 무엇이 더 맞을지에 대한 답이 달라지거든요.

오늘 글에서는 정규직 vs 프리랜서 채용을 고민 중인 브랜드에 저희가 실제로 제안하는 점검의 4가지 기준을 소개해 드릴게요. 다 읽으면 지금 우리 팀에 필요한 인력이 정규직인지, 프리랜서인지 바로 판단할 수 있을 거예요.


1️⃣ 사업 계획 확정성

Q. 1년 후 우리 팀의 모습이 명확하게 보이나요?

✅ YES → 정규직이 맞아요
❌ NO → 프리랜서가 맞아요

지금 진행 중인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1년 이상 지속될 게 확실한가요?

사업 계획이 명확하게 확정되어 있고 큰 방향성이 바뀔 가능성이 거의 없다면 정규직 채용이 적합해요. 예를 들면 핵심 사업부 운영이나 장기 프로덕트 개발 등과 같은 역할을 말하는데요. 이들은 상황에 따라 실제로 하는 일이 조금씩 바뀔 순 있어도 해당 포지션 자체는 계속 필요하죠. 이런 일에는 지속적으로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므로 정규직으로 팀을 구성하는 게 안정적이에요.

반대로 사업 계획이 불확실하거나 1년 이내 불필요해질 가능성이 있다면 우선 프리랜서로 해당 업무의 시장성을 테스트해 보는 게 좋아요. 신사업처럼 결과에 따라 방향이 바뀔 수 있는 프로젝트나 시즌 캠페인처럼 특정 시기에만 필요한 업무 등이 대표적인데, 이런 업무들은 프리랜서로 유연하게 대응하는 게 고정비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거든요.

💼 프리랜서에 맡기면 좋은 일💼 정규직에 맡기면 좋은 일
신규 사업 테스트, 시즌 캠페인, 임시 TF 구성 등핵심 사업부 운영, 장기 프로덕트개발 등

2️⃣ 필요 인재 수준 vs 회사 체력

Q.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여건이 되나요?

✅ YES → 정규직이 맞아요
❌ NO → 프리랜서가 맞아요

현실적으로 지금 필요한 전문가의 수준과 우리 회사가 제안할 수 있는 조건이 맞는지 점검해 보셔야 해요.

회사의 네임밸류가 이미 탄탄하고 탑티어 인재를 채용할 자본과 체력이 충분하다면 정규직 채용도 무리 없죠.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육성한 후 내부의 핵심 인재로 만들 계획이 있다면 더욱이 정규직 채용이 적합하고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시니어급 인재의 경험과 판단력이 필요한데 이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환경이 안 되는 팀도 많죠. 이때 프리랜서와 협업하는 것이 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탑티어 전문가로서도 소속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일할 기회가 있다면 파트타임이나 단기 협업으로도 여러 회사와 함께 일할 의향이 있거든요.

요즘엔 무리해서 정규직 인력으로 팀을 완벽하게 다 갖추는 것보단 회사의 핵심 인재가 될 한두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그 외 업무는 프리랜서와 협업하는 하이브리드형 구조 역시 주목받고 있어요.

💼 프리랜서 채용이 좋은 상황💼 정규직 채용이 좋은 상황
높은 수준의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이들에게 정규직을 제안하기 어려운 경우
인재 채용 가능한 네임밸류와 자본이 갖춰진 경우,
인재 장기 육성 계획이 있는 경우

3️⃣ 소통 빈도

Q. 매일 얼굴 보며 소통해야 하는 업무인가요?

✅ YES → 정규직이 맞아요
❌ NO → 프리랜서가 맞아요

맡길 업무가 팀 내 다른 직무와 얼마나 자주 소통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인하우스 내 다른 직무와 수시로 소통이 필요하고 즉각적인 피드백과 조율이 중요한 업무라면 정규직이 적합해요. 대표적으로 PM이나 PO같은 직무가 있는데요. 이런 역할은 여러 팀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조율하는 등 협업의 밀도가 높기 때문에 상주 인력이 필요하죠.

반대로 소통 빈도가 비교적 낮고 주기적인 체크만으로도 충분한 업무라면 프리랜서와 협업하는 게 효율적이에요. 마케팅 실행이나 디자인, 콘텐츠 제작처럼 결과물 중심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업무는 주 1~2회 미팅이나 슬랙 소통만으로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어 프리랜서와 협업해도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죠.

💼 프리랜서에 맡기면 좋은 일💼 정규직에 맡기면 좋은 일
마케팅 실행, 디자인, 콘텐츠 제작 등PM, PO, 사업 개발, 운영 매니저 등

4️⃣ 리드타임

Q. 지금 당장 실무에 투입할 인력이 필요한가요?

✅ YES → 프리랜서가 맞아요
❌ NO → 정규직이 맞아요

지금 우리 팀에 온보딩 시간을 견딜 체력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정규직 채용 시, 공고를 올리고 면접을 진행한 후 처우 협의까지 마치려면 최소 한 달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도 걸려요. 여기에 온보딩 기간까지 더하면 실제로 업무에 투입되어 1인분을 제대로 해내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리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 있고 이런 긴 프로세스를 거칠 여유가 있다면 정규직 채용이 적합해요.

하지만 긴급 캠페인이나 분기 목표 달성처럼 즉각적인 업무 투입이 필요하거나 빠르게 성과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프리랜서를 채용하는 게 더 좋아요. 프리랜서는 이미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상태로 투입되기 때문에 별도의 긴 온보딩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거든요.

💼 프리랜서 채용이 좋은 상황💼 정규직 채용이 좋은 상황
긴급 캠페인, 분기 목표 달성, 시급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
3개월 온보딩 기간을 감수할 수 있고
장기 육성이 가능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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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좋은 성과는 단순히 누구를 뽑느냐 보단 누구에게 얼마나 적합한 업무를 맡길지를 잘 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요. 오늘 글에서 함께 본 것처럼 업무의 특성에 따라 정규직이 잘 맞는 경우도 있고 프리랜서를 활용하는 게 효율적인 경우도 있으니 먼저 채용하기 전에 기준을 잘 세워두는 게 중요하죠.

최근엔 업무 성향과 회사의 체력을 고려해 정규직과 프리랜서를 조합해 팀을 구성하는 회사들 역시 늘어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식이에요.

  • 정규직 마케터 1명 + 프리랜서 마케터 2명 조합
    정규직 마케터가 전체 방향성을 수립하면 프리랜서 2명이서 설립된 방향성에 맞춰 실제 콘텐츠를 제작하며 성과 극대화

  • 정규직 주니어 마케터 1명 & 디자이너 1명 + 시니어 프리랜서 마케터 1명 조합
    시니어 프리랜서 마케터가 회사 현 스테이지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한 후 정규직 마케터를 교육, 주니어 마케터가 이를 학습하며 실무 처리 능력 학습 및 성과 창출

  • 비즈니스 대표 + 시니어 프리랜서 마케터 1명 조합
    시니어 프리랜서 마케터가 회사 성장을 만들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을 병행하며 대표님께 실무 스킬 교육 → 역량 내재화 진행

이제 여러분의 팀에 필요한 인력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됐나요?
혹시 지금 우리 팀에는 명확하게 정의된 업무를 유연하고 빠르게 진행해 줄 사람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혹시 아직 우리에게 필요한 업무가 무엇인지 정의 내리지 못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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