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샵을 또 하나의 쇼핑몰이라고 생각하면, 상품을 올려놓고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게 돼요. 그런데 틱톡샵에서는 상품을 등록하는 것만큼 어떤 영상으로 보여 줄지도 중요해요. 고객이 상품을 발견하는 순간부터 다르거든요.
고객이 상품을 검색해 찾아오는 쇼핑 방식과 달리, 틱톡샵에서는 영상을 보다가 처음 알게 된 상품을 그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우리 브랜드를 몰랐던 사람에게 콘텐츠로 상품을 알리고,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는 거죠.
오늘은 틱톡샵이 기존 쇼핑몰과 어떻게 다른지부터 한국 브랜드의 틱톡샵 입점 방법, 입점 이후 첫 매출을 만드는 운영 방법까지 살펴볼게요. 미국과 동남아에 이어 새롭게 열린 일본 입점 정보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틱톡샵이 기존 쇼핑몰과 다른 구조인 이유
콘텐츠에서 시작되는 상품 발견과 구매

틱톡샵(TikTok Shop)은 숏폼 영상이나 라이브에서 본 상품을 틱톡 앱 안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 서비스예요. 상품이 연결된 영상을 보다가 관심이 생기면 화면의 상품 카드를 눌러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죠.
이 차이는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브랜드에 특히 중요해요. 고객이 브랜드명이나 상품명을 검색하기 전에도 제품을 보여 줄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화장품의 발림성이나 옷을 입었을 때의 핏을 영상으로 보여 주면, 처음 보는 브랜드라도 어떤 제품인지 이해하기 쉬워요.
실제로 틱톡과 WARC의 2024년 조사에서는 틱톡 이용자의 78%가 브랜드 콘텐츠를 통해 이전에 몰랐던 브랜드를 발견했다고 답했어요. 이런 발견이 앱 안에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틱톡샵의 특징이에요.
숫자로 보는 틱톡샵의 성장 속도
틱톡샵의 성장 속도를 보면 브랜드들이 이 채널에 주목하는 이유를 알 수 있어요. 커머스 데이터 기업 Charm.io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틱톡샵의 월간 거래액은 2023년 7월 1,510만 달러에서 2025년 7월 11억 달러로 2년 만에 70배 이상 성장했어요.
글로벌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어요. Momentum Works와 Tabcut의 보고서는 2025년 틱톡샵의 전 세계 거래액을 643억 달러로 추정했어요. 전년보다 94% 늘어난 규모예요.
영상이 실제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요. Charm.io는 2025년 7월 미국 틱톡샵 매출의 약 3분의 2가 크리에이터가 미리 제작해 올린 영상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어요. 브랜드가 틱톡샵을 준비할 때 상품 등록과 함께 콘텐츠 운영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죠.
한국 브랜드의 틱톡샵 공략법
한국에서는 아직 틱톡샵이 정식 출시되지 않았어요. 2026년 10월을 기준으로 국내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어요. 틱톡코리아는 8월 26일 행사에서 2026년 국내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거든요.
하지만 한국 브랜드는 미국과 동남아 5개국, 일본 틱톡샵에 입점을 신청할 수 있어요. 한국 사업자를 위한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이용하면 해외 현지 법인을 별도로 세우지 않고도 판매를 준비할 수 있거든요. 지금 해외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국내 출시를 기다리기보다 우리 상품에 맞는 시장의 입점 조건을 살펴보세요.
미국 틱톡샵 입점 : 한국 사업자로 판매 시작
코리아-US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이용하면 미국 현지 법인이나 은행 계좌 없이도 미국 틱톡샵에 입점을 신청할 수 있어요. 한국 사업자등록증과 대표자의 한국 여권, 국내 주소와 휴대폰 번호, 해외 판매 대금을 받을 정산용 가상계좌 등을 준비하면 돼요.
다만 미국 내에서 재고를 보관하고 배송할 물류는 마련해야 해요. 현지 물류업체와 협업하거나, 이용 조건을 확인한 뒤 틱톡의 물류 서비스인 FBT를 검토할 수 있죠. 화장품이나 식품처럼 별도 요건이 있는 상품은 입점 심사와 함께 현지 판매 기준도 확인해 주세요.
동남아 틱톡샵 입점 : 5개국으로 판매 지역 확대
코리아-SEA 크로스보더 솔루션은 2025년 11월부터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입점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현지 법인이나 기존 물류 인프라가 없어도 신청할 수 있어, 동남아 판매를 처음 준비하는 브랜드도 검토해 볼 수 있죠.
다만 다섯 나라의 운영 방식이 모두 같은 건 아니에요. 판매할 국가의 지원 물류와 출고 방식, 상품 등록 조건을 확인하고 현지 언어에 맞춘 상품 정보와 콘텐츠를 준비해야 해요.
일본 틱톡샵 입점 : 국내 창고에서 직접 출고
2026년 7월에는 코리아-JP 크로스보더 솔루션도 열리면서 한국 사업자의 일본 틱톡샵 입점이 가능해졌어요.
일본은 국내 창고에서 일본 소비자에게 직접 출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현지에 재고를 먼저 쌓는 부담을 줄이면서 판매를 준비할 수 있죠. 일본어 콘텐츠와 고객 응대를 준비할 수 있는 브랜드라면 함께 살펴볼 만해요.
틱톡샵 입점 방법과 계정 준비
판매할 국가를 정했다면 한국 셀러용 크로스보더 안내에 따라 셀러센터에 가입하고, 사업자 서류와 정산 계좌를 등록해요. 배송 방식을 정한 뒤 상품 정보와 틱톡 계정 연결까지 준비하면 돼요. 세부 절차와 추가 서류는 국가와 상품별 심사 조건에 따라 달라져요.

미국 틱톡샵에서 광고까지 운영한다면 샵 셀러 계정, 틱톡 계정, 비즈니스 센터, 광고 계정을 함께 준비해 두세요. 판매와 콘텐츠, 광고를 담당하는 계정을 연결해야 팀원들이 필요한 권한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요. 계정부터 준비하고 있다면 브랜드를 위한 틱톡 비즈니스 계정 세팅 방법도 참고해 보세요.
틱톡샵 수수료와 함께 계산할 판매 비용
미국 틱톡샵의 판매 수수료는 공식 요율표 기준으로 뷰티와 식품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에 6%가 적용돼요. 다만 판매 수수료가 운영 비용의 전부는 아니에요. 가격을 정할 때는 아래 비용도 함께 계산해야 마진을 예상할 수 있어요.
| 비용 항목 | 함께 계산할 내용 |
|---|---|
| 크리에이터 커미션 |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통해 판매가 발생했을 때 지급하는 제휴 수수료 |
| 물류비 | 재고 보관과 배송, 반품에 드는 비용 |
| 콘텐츠와 광고 운영비 | 샘플 발송, 영상 제작, 광고 집행에 필요한 비용 |
틱톡샵 수수료는 국가와 상품 카테고리, 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요. 입점 전에는 판매할 지역의 셀러센터에서 실제 적용 요율을 확인하고, 물류비도 우리 상품의 크기와 무게에 맞춰 견적을 받아 보세요.
틱톡샵 입점 이후, 매출이 나는 구조를 만드는 법
입점만 마치면 고객이 찾아오는 건 아니에요. 틱톡샵에서는 상품을 보여 주는 콘텐츠와 이를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노출을 넓혀 주는 광고를 함께 활용해 판매 기회를 늘릴 수 있어요. 각각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볼게요.

1. 콘텐츠 : 제품의 장점을 보여 주는 쇼퍼블 영상

틱톡샵에서는 영상이 고객과 상품의 첫 접점이 될 수 있어요.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이나 언박싱, 고객이 자주 묻는 내용을 담은 영상으로 관심을 끌고, 연결된 상품 페이지에서 구매를 이어 가는 방식이죠. 이렇게 상품 링크를 연결해 구매할 수 있게 만든 영상을 쇼퍼블 영상이라고 해요.
이때 중요한 건 영상 안에서 구매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 주는 거예요. 화장품이라면 제형과 사용감을, 의류라면 실제 착용 모습과 사이즈를 비교해 보여 줄 수 있어요. 제품의 장점을 나열하기보다 고객이 궁금해할 사용 장면을 담으면 좋아요.
그렇다고 브랜드가 모든 영상을 직접 만들 필요는 없어요. 틱톡샵의 어필리에이트 기능을 활용하면 외부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제작부터 판매까지 협업할 수 있거든요. 내부에 영상 제작 인력이 부족한 브랜드도 콘텐츠를 확보할 방법이 있는 셈이죠.
영상에서 반응이 좋았던 상품을 라이브로 소개하면서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방법도 있어요. 라이브까지 준비하고 있다면 틱톡 라이브커머스를 잘 운영하는 방법도 함께 살펴보세요.
2. 크리에이터 협업 : 콘텐츠 제작과 판매를 함께 확대
틱톡샵의 어필리에이트는 크리에이터가 상품을 소개하고, 그 콘텐츠를 통해 판매가 발생하면 브랜드가 커미션을 지급하는 제휴 방식이에요. 브랜드는 상품과 협업 조건을 제안하고, 크리에이터는 상품 링크를 연결한 영상이나 라이브로 제품을 소개하죠.
브랜드 입장에서는 직접 촬영과 편집을 모두 맡지 않아도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어요. 크리에이터마다 제품을 보여 주는 방식과 시청자가 달라, 같은 상품도 여러 사용 장면으로 소개할 수 있고요.
협업할 때는 팔로워 수뿐 아니라 우리 카테고리의 판매 경험과 제품을 설명하는 방식을 살펴보세요.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찾았다면 샘플 제공과 커미션 조건을 정하고, 영상에 담길 핵심 정보와 사용 장면을 공유하면 돼요. 이후 상품 클릭과 구매 반응을 확인하면서 협업을 이어 갈 대상을 정할 수 있죠.
3. 광고 : 콘텐츠 노출 확대와 구매 연결
콘텐츠를 잘 만들어도 초기에는 고객에게 충분히 닿지 않을 수 있어요. 이때 틱톡 광고를 함께 운영하면 상품을 보여 줄 기회를 늘릴 수 있어요. 브랜드 영상은 물론, 광고 사용이 허용된 크리에이터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죠.
현재 틱톡샵 판매 광고의 중심은 GMV Max예요. 상품과 연결된 콘텐츠를 활용해 광고 운영을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틱톡 공식 안내에 따르면 2025년 7월부터 틱톡샵을 판매 목적지로 설정하는 신규 판매 광고는 GMV Max로 생성해요.
실제 사례에서도 콘텐츠와 광고를 함께 활용한 결과를 볼 수 있어요. 마케팅 대행사 Signalytics가 공개한 소규모 브랜드 사례에서는 콘텐츠 제작과 광고, 테스트에 총 6,000달러를 투입해 틱톡샵 거래액 45,000달러를 기록했어요.
틱톡이 소개한 건강보조제 브랜드 Arrae의 사례도 있어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에 GMV Max 광고를 함께 활용한 결과, 기존 쇼핑 광고 전략 대비 구매 건수가 75%, 투자 대비 수익률(ROI)이 25% 높아졌어요. 광고를 시작한 뒤에도 어떤 콘텐츠가 구매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며 운영할 이유를 보여 주죠.
틱톡샵이 실제 매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브랜드도 있어요. 미국 패션 브랜드 PacSun은 2025년 9월 인터뷰에서 틱톡이 자사 이커머스 매출의 10%를 차지한다고 밝혔어요.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광고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틱톡샵을 새로운 판매 채널로 키워 갈 수 있는 거예요.
틱톡샵, 빨리 시작한 브랜드가 유리한 이유
틱톡샵을 일찍 시작하면 우리 상품에 맞는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를 찾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요. 어떤 사용 장면에 고객이 반응하는지, 어떤 협업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면서 다음 콘텐츠와 협업에 반영할 수 있죠. 첫 매출 이후 쌓이는 리뷰와 판매 데이터도 고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요.
그런데 크로스보더 입점부터 크리에이터 섭외, 콘텐츠 기획, 광고 세팅까지 처음부터 혼자 익히려면 시간이 많이 들어요. 입점은 마쳤는데 영상을 만들 사람이 없거나, 협업 제안을 보내도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찾지 못해 판매를 시작하지 못할 수도 있죠.
이때 틱톡샵이나 콘텐츠 커머스를 운영해 본 마케터와 함께하면 준비와 실행을 이어 가기 수월해요. 어떤 크리에이터를 찾아야 할지, 제품의 장점을 영상에 어떻게 담을지, 광고 예산과 성과를 어떻게 관리할지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원포인트에서는 브랜드에 필요한 경험을 갖춘 마케터와 필요한 시간만큼 협업할 수 있어요. 정규직 채용 전에 크리에이터 섭외와 콘텐츠 기획, 광고 운영처럼 지금 필요한 업무부터 맡겨 볼 수 있죠.
우리 브랜드의 새로운 매출 채널로 틱톡샵을 고민하고 있다면, 원포인트에서 경험 있는 마케터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입점 준비부터 첫 매출까지, 우리 브랜드가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함께 정리해 볼 수 있어요.
틱톡샵 입점과 운영, 자주 묻는 질문
Q. 틱톡샵 한국 출시 일정은 정해졌나요?
2026년 10월 9일 기준으로 정해지지 않았어요. 틱톡코리아는 8월 26일 행사에서 2026년 국내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어요. 다만 한국 브랜드의 해외 틱톡샵 입점은 가능해요.
Q. 한국 사업자로 해외 틱톡샵에 입점할 수 있나요?
네, 한국 사업자를 위한 크로스보더 방식으로 미국과 일본, 동남아 5개국에 입점을 신청할 수 있어요. 국가별 사업자 서류와 상품 심사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미국은 현지 물류 준비도 필요해요. 일본은 국내 창고에서 직접 출고할 수 있어요.
Q. 틱톡샵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미국은 뷰티와 식품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에 판매 수수료 6%가 적용돼요. 크리에이터 커미션과 물류비, 콘텐츠와 광고 운영비는 별도로 계산해야 해요. 국가와 상품별 요율이 다르므로 실제 판매할 지역의 셀러센터에서 확인해 주세요.
Q. 브랜드가 직접 영상을 만들어야 하나요?
모든 영상을 직접 만들 필요는 없어요. 틱톡샵 어필리에이트를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상품과 협업 조건을 제안하고, 상품 링크가 연결된 영상이나 라이브로 판매를 진행할 수 있어요. 브랜드는 제품의 핵심 정보와 사용 장면을 공유하고, 콘텐츠를 통한 구매 반응을 함께 살펴보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