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이나 냄비 공구를 벤더에게 맡기면 인플루언서 섭외부터 판매 운영까지 도움받을 수 있어요. 다만 모든 벤더가 같은 일을 맡는 것은 아니에요. 어떤 곳은 인플루언서만 연결하고, 어떤 곳은 상품 구성과 콘텐츠 기획, 고객 응대와 정산까지 맡아주죠.
따라서 벤더를 고를 때는 회사 소개보다 이번 공구에서 누가 무엇을 맡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게 좋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공동구매 벤더에게 맡길 수 있는 업무와 제안서를 비교하는 기준을 차례로 살펴볼게요.
공동구매 벤더에게 어디까지 맡길 수 있나요?
공동구매 벤더는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상품을 검토하고 판매할 사람을 찾은 후 공구가 끝날 때까지 필요한 일을 조율하는 일을 해요. 하지만 실제 업무 범위는 계약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달라질 수 있죠.
| 진행 단계 | 벤더에게 맡길 수 있는 일 | 브랜드가 확인할 내용 |
|---|---|---|
| 인플루언서 섭외 | 후보 발굴, 제안, 조건과 일정 협의 | 후보를 고르는 기준과 브랜드의 최종 승인 여부 |
| 판매 준비 | 상품 구성, 판매가 협의, 콘텐츠 방향과 일정 조율 | 제품 자료와 촬영용 샘플을 누가 준비하는지 |
| 판매 운영 | 판매 링크 관리, 주문 현황 공유, 문의 전달 | 재고와 출고를 누가 확인하고 문제를 누가 조율하는지 |
| 마감과 정산 | 취소와 반품 확인, 판매 결과 정리, 정산 | 정산 기준과 시점, 판매 후 문의를 맡는 기간 |
실제로 공동구매 벤더사인 오르르는 상품 검토와 셀러 매칭, 판매 운영과 정산을 진행한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또 다른 공동구매 벤더사인 부강커머스는 제품 선정과 기획, 제작, 배송과 고객 응대까지 지원한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이렇게 두 곳만 비교해 봐도 공동구매 벤더라는 이름만으로는 실제 업무 범위를 알 수 없다는 점이 드러나요.
이렇게 공동구매 벤더마다 지원하는 업무 범위가 다르다는 것은 우리 브랜드의 벤더를 정할 때 중요한 기준점이 될 수 있는데, 만약 우리는 이미 공동구매를 함께할 인플루언서를 정했다면 섭외보다 상품 구성과 판매 운영이 필요할 수 있고, 브랜드에 공구 담당자가 없다면 벤더와 물류팀 사이를 조율하는 일까지 맡겨야 할 수 있어요.
따라서 공동구매 벤더를 찾을 때는 먼저 우리 팀에서 하기 어려운 일을 적고, 그 일이 견적에 포함됐는지 확인하는 게 필요하죠.
우리 브랜드에 맞는 공구 벤더를 고르는 기준 4가지

1. 비슷한 카테고리 제품 공구 이력과 벤더사의 역할
공동구매 벤더를 비교하며 여러 곳에서 주방용품 공구 성공 사례를 받았다면 매출만 보지 말고 벤더가 직접 맡은 업무는 무엇인지까지 물어보세요. 앞서 설명했듯이, 벤더마다 진행하는 업무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 벤더가 이전 공구에서 브랜드에 인플루언서를 소개했는지, 상품 구성과 콘텐츠까지 함께 기획했는지, 혹은 판매 중 문의와 정산까지 함께 책임졌는지를 살펴보고, 해당 업무가 우리가 의뢰할 일과 맞는지 체크하는 게 좋죠.
추가로 벤더와 같은 대행사는 같은 회사라도 담당자가 달라지면 경험과 운영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해당 사례의 담당자가 이번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지도 확인해 보면 좋아요.
2. 같은 업무를 맡겼을 때의 총비용
공동구매 벤더마다 콘텐츠 기획비와 인플루언서의 콘텐츠 제작비, 결제 수수료, 부가세를 처리하는 방식이 달라요. 별도 제작비가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율만 비교하면 실제 부담액을 알기 어려워요. 따라서 각 벤더에게 같은 업무 범위를 전달하고, 별도 비용까지 포함한 대략적인 견적을 요청한 후 비교하는 게 좋아요.
이때 같은 판매가와 판매 수량을 가정한 정산 예시도 받아보면 어떤 비용이 빠지고 브랜드에 얼마가 입금되는지를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데, 이 정산 금액이 제품 원가와 배송비를 뺀 뒤에도 목표한 이익을 충족하는지, 또 정산 시점이 다음 발주 일정에 맞는지를 미리 확인해두면 나중에 곤란한 상황을 피할 수 있어요.
3. 판매 중 문제가 생겼을 때 처리 방식

‘고객 응대 포함’이라는 문구만으로는 벤더가 문의를 브랜드에 전달하는 것인지, 고객에게 답변하고 교환 접수까지 맡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계약 전에 해당 부분을 분명하게 구분해야 해요.
예를 들어 제품이 파손되어 도착했을 때, 문의 접수와 교환 결정, 재발송 요청을 각각 누가 맡는지 들으면 브랜드에 남는 일이 분명해져 CS에 구멍이 나는 일이 없죠. 추가로 판매가 끝난 뒤의 문의를 언제까지 맡는지도 계약서에 적어두면 담당자 사이에서 일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요.
4. 팔리는 소구점 발굴 역량
만약 벤더에게 콘텐츠 기획까지 맡겨야 하는 상황이라면, 우리 제품의 핵심 장점을 알려준 후 이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도 함께 물어보면 좋은데요. 예를 들어 우리 제품이 초경량 프라이팬이라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는 것을 설명했을 때, 우리 제품의 타깃인 3040 여성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 손으로 팬을 들어 조리하는 장면이나 설거지까지 가볍게 하는 장면을 노출했을 때 반응이 좋았었다는 히스토리가 있는 곳이라면 공동구매 성공을 위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낼 확률이 높겠죠.
공동구매 대행은 벤더만으로 충분할까?

공동구매 벤더가 대신해주는 업무도 꼼꼼하게 체크했고, 위 4가지 기준으로 우리에게 딱 맞는 벤더도 찾았으니 이제 우리 브랜드는 손 떼고 있으면 공구가 잘 굴러갈까요? 안타깝지만 아니에요.
벤더는 아무래도 우리 브랜드와 제품의 매력에 대해 우리보다 잘 모르기도 하고, 또 담당자 한 명이 한 번에 여러 브랜드의 공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브랜드의 공구 진행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기 어렵거든요. 따라서 브랜드 내부 담당자가 우리에게 딱 맞는 인플루언서는 누구이고, 우리 고객에게는 어떤 포인트를 강조해야 할지 고민하고, 판매 및 운영은 어떻게 할지에 대한 기준 등을 마련해 두는 게 필요하죠.
만약 우리 브랜드는 공구가 처음이라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거나, 내부에 해당 업무를 처리할 사람이 없어 곤란하다면 원포인트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데요. 탑티어 프리랜서 마케터 매칭 플랫폼 원포인트에서는 공동구매 기획부터 실행까지 단계별로 진행해본 전문가들이 있기 때문에, 브랜드가 필요한 업무만 필요한 만큼씩 맡길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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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벤더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공동구매 벤더와 MCN은 무엇이 다른가요?
공동구매 벤더는 상품과 인플루언서를 연결하고 판매 운영과 정산을 조율하는 경우가 많아요. MCN은 소속되거나 제휴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과 광고 협업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고요. 두 역할을 함께하는 회사도 있으므로 회사의 이름보다 이번 공구에서 맡아줄 업무와 보유한 인플루언서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해요.
Q. 공구 벤더가 인플루언서 섭외와 매출을 보장하나요?
계약하기 전에는 보장된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실제로 많은 공구 벤더가 셀러 모집 인원과 판매 매출을 별도로 보장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목표한 인플루언서를 찾지 못하거나 판매가 열리지 않았을 때 모집비와 샘플 비용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계약서에서 확인하세요.
Q. 첫 공동구매도 벤더에게 맡길 수 있나요?
첫 공구도 맡길 수 있지만, 브랜드가 판매가와 재고, 출고 일정, 교환과 환불 기준을 준비해야 벤더도 구체적인 조건을 제안할 수 있어요. 상품 구성과 판매 포인트까지 정하지 못했다면 해당 기획도 벤더의 업무에 포함되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