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쉐미네 : 브랜딩부터 구매 전환까지, 콘텐츠가 ‘2배의 성과’로 이어지는 SNS 운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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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랜드의 시작부터 운영, 그리고 구매 전환까지 고객 여정을 설계하는 브랜드 매니저 SJ입니다.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소비재 브랜드와 함께 브랜딩, 제품기획, 콘텐츠 및 광고 소재 기획, SNS 채널 기획, 앰버서더 운영까지 브랜드 성과를 만드는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해왔습니다. 오늘은 단순한 인스타그램 운영을 넘어 브랜드 철학 → 고객 소통 → 구매 전환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한 뷰티 브랜드 ‘아쉐미네’ 인스타그램 전략 사례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프로젝트 배경

아쉐미네는 인플루언서 개인 계정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브랜드 계정보다 개인 팬덤에 의존도가 높은 구조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 풀도 제한적이었고,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신규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운영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마케팅 예산이 크지 않아, “한정된 리소스로 최대의 효율을 내는 콘텐츠 전략”이 핵심 과제로 주어졌습니다.

🎯 목표

  1. 신규 고객 유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장
  2. 적은 리소스로 최대 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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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팔로워가 아닌 신규 고객 대상의 도달률과 조회수가 증가하며, 기존 팬층을 넘어 신규 유입 기반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도달한 계정 수는 전 기간 대비 약 2배 증가하며, 유의미한 성장 성과를 기록 하기도 했습니다.이러한 성과를 위해, 저는 가장 먼저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콘텐츠에 녹이는 작업부터 시작했습니다.

1. 브랜드 철학이 콘텐츠에 담기지 않으면, 고객은 반응하지 않습니다.

공감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중요하다는 건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기획 단계에 들어가면, 어떻게 담아야 할지 막막해지는 경우가 많죠. 아쉐미네 역시 ‘예쁜’ 콘텐츠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었지만 그 결과물이 브랜드 철학과 동떨어져 있거나, 단순 정보 전달에 그치는 일방향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브랜드 철학과 콘텐츠 아이덴티티를 일관되게 정리하고, 이미지에서도 메시지가 직관적으로 느껴지도록 콘텐츠 구조를 재정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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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각적 키워드를 정하고, 콘텐츠를 일관되게 풀어나가고자 했습니다.

📌 실행한 작업

  • 브랜드 핵심 가치, 제품 USP 재정비
  • 브랜드 메시지와 연결된 비주얼 아이덴티티 수립
  • 슬로건・철학과 일치하는 콘텐츠 시리즈 기획 및 제작

📌 성과

  • 릴스 및 게시물 조회수 2배 증가
  • 구매 페이지 유입률 1.5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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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톤이 낮았던 콘텐츠에, 새롭게 도출한 브랜딩 키워드 ‘빛’을 반영해 톤앤무드를 재정비했습니다.

이렇게 브랜딩과 콘텐츠 전략을 얼라인 한 후, 그 다음 단계는 계정 운영을 단순 콘텐츠 업로드가 아닌, 실질적인 마케팅 허브로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2. 브랜드 계정을 ‘콘텐츠–참여–구매 전환’까지 연결하는 퍼널 중심 허브로

많은 초기 브랜드가 운영 계정, 광고, 시딩 등을 따로 나눠서 운영합니다. 하지만 저는 브랜드 계정을 단순한 이미지 업로드 공간이 아닌, 브랜드 여정 전체를 연결하는 마케팅 퍼널의 중심 허브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 실행한 전략

  • 인스타그램 내에서 앰버서더 및 체험단을 직접 모집해 고객이 브랜드 여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설계
  • 자사몰 후기 이벤트, 퀴즈 콘텐츠 등 참여 유도형 콘텐츠 시리즈 기획 → 자사몰에 오가닉 리뷰 유도
  • 고객이 만든 콘텐츠를 광고 소재 및 상세페이지 콘텐츠로 2차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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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과

  •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집한 앰버서더 활용 광고 캠페인에서 ROAS 상승
  • 브랜드 계정 → 광고 → 구매 → 후기 → 리타겟팅으로 마케팅 선순환 구조 완성
  • 계정 자체가 참여형 채널로 자리 잡으며 브랜드 신뢰도 상승

실제로, 이렇게 설계된 콘텐츠들은 제작 퀄리티에 크게 투자하지 않았음에도 오가닉하게 제작된 UGC 콘텐츠가 전문 숏폼 영상보다 더 높은 반응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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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스타그램은 단순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브랜드 마케팅의 허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의 세계관을 설계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연결하고, 전환까지 설계할 수 있는 퍼널의 허브인거죠. 단순한 운영이 아닌, 브랜딩, 광고성과, 리뷰관리, 구매 전환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마케팅 흐름을 설계하고자 한다면, 이제는 콘텐츠를 다시 ‘기획’할 타이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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