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브랜드라면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은 늘 부담이죠.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상세페이지를 외주하자니 비용이 부담되고, 직접 만들자니 가뜩이나 리소스도 부족한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요.
최근에는 AI로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주는 도구들이 나오면서 이 문제가 많이 해소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도구가 미리클(미리캔버스)과 제디터(가비아)예요.
두 도구 모두 AI로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주지만, 작업 방식과 강점이 꽤 달라요. 이번 글에서는 각 도구의 실제 제작 과정을 비교하고, 우리 브랜드 상황에 맞는 도구를 고르는 기준까지 정리해볼게요.
AI 상세페이지 제작 도구,
미리클과 제디터 핵심 차이 정리

둘 다 AI로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주지만, 접근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요.
미리클(미리캔버스)은 범용 디자인 플랫폼이에요. 5만 개 이상의 한국형 템플릿과 풍부한 한글 폰트를 가지고 있고, AI 이미지 생성 기능까지 탑재돼 있어요. 상세페이지도 만들 수 있지만, 사용자가 텍스트 구조를 먼저 기획하고 디자인을 직접 조립하는 방식이에요.
제디터는 가비아가 만든 상세페이지 특화 AI 도구예요. 상품명과 이미지 3장만 입력하면 30초~1분 안에 상세페이지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해줘요. HTML 코드 출력을 지원해서 스마트스토어나 쿠팡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는 게 특징이에요.
📊 미리클과 제디터, 한눈에 비교
| 구분 | 미리클 (미리캔버스) | 제디터 (가비아) |
|---|---|---|
| 핵심 성격 | 범용 디자인 플랫폼 | 상세페이지 특화 AI 도구 |
| 작업 방식 | 텍스트 기획 → 디자인 직접 조립 | 상품명+이미지 입력 → AI 자동 생성 |
| 제작 속도 | 중간~느림 (직접 조립) | 빠름 (30초~1분 초안) |
| 디자인 자유도 | 높음 (파워포인트처럼 자유 배치) | 제한적 (블록 기반 편집) |
| 디자인 퀸리티 | 높음 (브랜드 감성 살리기 좋음) | 보통 (자동 생성 한계) |
| HTML 출력 | 제한적 | 지원 (스마트스토어/쿠팡 바로 업로드) |
| 템플릿 | 5만개+ 범용 템플릿 | 이커머스 상세페이지 특화 |
| 무료 플랜 | 5만개 템플릿 + 35만개 소스 + 1GB | 월 5회 AI 생성 + 기본 스킨 |
| 유료 요금 | Pro 플랜 (월간/연간) | 월 5,500원~ |
| 추천 대상 | 브랜드 감성 중시, 디자인 감각 있는 사용자 | 대량 상품 등록, 빠른 제작 필요한 셀러 |
한 줄로 정리하면, 미리클은 느리지만 퀄리티가 높고, 제디터는 빠르지만 자유도가 낮아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도구를 쓰는 게 좋은지는 뒤에서 더 자세히 다룰게요.
AI로 상세페이지 만들기 실전!
🎨 미리클로 상세페이지 만드는 방법

미리클로 상세페이지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 디자인 전에 텍스트 구조를 먼저 확정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미리클은 디자인 퀄리티가 높은 대신, 말의 구조가 약하면 예쁜데 안 팔리는 페이지가 나올 수 있거든요.
1단계. 브랜드와 제품 정보 정리
AI에게 넘길 기본 정보를 먼저 정리해요.
- 브랜드 소개 (어떤 브랜드인지, 핵심 가치)
- 제품 정보 (구성, 스펙, 가격, 혜택)
- 타깃 고객 (누구를 위한 제품인지)
- 차별점 (경쟁 제품과 다른 점)
이 정보가 명확할수록 AI가 만드는 결과물의 품질이 올라가요.
2단계. 상세페이지 설계 지침 작성
AI가 상세페이지를 만들 때 지켜야 할 원칙을 정리해요.
- 가독성: 모바일 최적화, 한 화면에 한 메시지
- 긴급성: 기한, 선착순, 한정 수량 등
- 합리성: 구성과 혜택이 납득되는 근거
- 신뢰: 후기, 사례, 수상 등 사회적 증명
이 지침을 프롬프트에 함께 넣어주면, AI가 단순히 예쁜 페이지가 아니라 전환을 고려한 구조로 만들어줄 수 있어요.
3단계. 텍스트 구성을 먼저 확정
디자인에 들어가기 전에, 상세페이지의 말의 구조를 먼저 잡아요. 이 단계가 가장 중요해요.
일반적으로 잘 전환되는 상세페이지는 이런 순서로 구성돼요.
- 히어로: 누구를 위한 무엇인지 한 눈에
- 문제 제기: 타깃이 겪고 있는 불편함/고민
- 신뢰 구축: 브랜드 자격, 경력, 수상
- 해결책: 제품 구성과 특징
- 증거: 후기, 사례, 수치
- CTA: 가격, 혜택, 행동 유도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 상세페이지 기획법은 여기서 조금 더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 구성을 ChatGPT나 Claude에서 먼저 텍스트로 잡은 뒤, 미리클에서 디자인으로 옮기는 게 핵심이에요.
4단계. 이미지 프롬프트 준비
상세페이지에 들어갈 이미지를 두 종류로 준비해요.
실사 이미지 프롬프트
제품 사진, 사용 장면, 텍스처 샷 등을 AI로 생성할 수 있어요. 프롬프트에 조명, 카메라 설정, 감정 표현까지 구체적으로 넣으면 퀄리티가 올라가는 편이에요.
상세페이지 생성용 프롬프트
배경색, 강조색, 서브 컨러를 지정하고, 섹션별 내용과 레이아웃까지 프롬프트에 넣어주면 미리클이 상세페이지 형태로 생성해줘요.
5단계. 미리클에서 제작
- 미리클 접속 후 쇼핑몰 운영 > 상세페이지 만들기 선택
- 스타일 선택 (ex. 심플한 타이틀)
- 앞에서 준비한 프롬프트 입력 + 실사 이미지 첨부
- AI가 상세페이지 자동 생성
- 텍스트, 이미지, 레이아웃 세부 편집
- 저장 및 다운로드
핵심은 3단계에서 잡은 텍스트 구조를 프롬프트에 그대로 넣는 거예요. 텍스트가 탄탄해야 디자인도 탄탄해지거든요.
⚡ 제디터로 상세페이지 만드는 방법

제디터는 미리클과 접근이 완전히 달라요. 기획이나 프롬프트 없이 상품명과 이미지만 넣으면 AI가 알아서 만들어주는 방식이에요.
1단계. 상품 정보 입력
- 제디터 접속 (aieditor.gabia.com)
- AI 상품 상세 선택
- 상품명 입력
- 상품 상세 페이지 주소 입력 (네이버/외부 사이트 링크 가능)
- 상품 이미지 3장 추가
이게 전부예요. 프롬프트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는 게 미리클과 가장 큰 차이예요.
2단계. AI 초안 생성 및 편집
바로 생성 버튼을 누르면 30초~1분 안에 초안이 나와요.
Gedi-P 2.0 버전에서는 초안 단계가 추가돼서, 최종 생성 전에 블록을 수정/삭제/순서 변경할 수 있어요. 초안 저장은 무제한이라 여러 번 수정해보고 마음에 드는 구조가 나오면 최종 생성으로 넘어가면 돼요.
3단계. 세부 편집 및 내보내기
생성된 상세페이지에서 텍스트, 이미지, 폰트, 크기, 색상 등을 세부적으로 수정할 수 있어요.
내보내기 옵션도 다양해요.
- HTML 코드: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에 바로 업로드
- 이미지 파일: JPG, PNG 형식 다운로드
- PDF: 내부 검토용으로 활용 가능
특히 HTML 코드를 복사해서 스마트스토어에 바로 붙여넣을 수 있다는 게 셀러에게는 큰 장점이에요.
브랜드 상황별 도구 선택 기준
두 도구를 다 알았으니, 우리 브랜드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해볼게요.

🎨 브랜드 감성이 중요한 상품
화장품, 패션, 라이프스타일처럼 비주얼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카테고리라면 미리클이 맞아요. 디자인 자유도가 높아서 브랜드 톤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한국형 템플릿과 폰트가 풍부해서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느낌을 만들 수 있어요.
⚡ 상품 수가 많고 빠른 등록이 필요한 상황
상품을 수십 개씩 올려야 하는 셀러라면 제디터가 효율적이에요. 상품명과 이미지만 넣으면 초안이 나오고, HTML로 바로 업로드할 수 있어서 등록 속도가 빨라요.
🔄 둘 다 함께 쓰는 방법
꼭 하나만 골라야 하는 건 아니에요. 실제로 두 도구를 상황에 따라 나눠 쓰는 방법도 있어요.
- 주력 상품/신제품: 미리클로 브랜드 감성을 살린 상세페이지 제작
- 일반 상품/대량 등록: 제디터로 빠르게 초안 만들고 수정
이렇게 나누면 주력 상품의 퀄리티는 유지하면서도, 전체 상품의 등록 속도를 높일 수 있어요.
💡 도구보다 중요한 건 기획
어떤 도구를 쓰든 결국 상세페이지의 전환율을 좌우하는 건 디자인이 아니라 기획이에요. 어떤 포인트를 강조할지, 고객의 어떤 고민을 건드릴지, CTA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기획이 탄탄해야 도구가 만들어주는 결과물도 탄탄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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