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입점 방법, 까다로운 심사 기준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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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는 매주 상품위원회를 열어 대표이사부터 상품기획 본부장 등이 참여해, 입점 후보 상품을 직접 먹어보고 선정한 상품만 판매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광고비로 노출을 사는 다른 오픈마켓과는 완전히 다른 규칙으로 움직이는 채널이라 입점을 준비하는 브랜드도 다른 접근법이 필요해요.

마켓컬리 입점 경로 2가지와 신청 방법

📦 직매입 입점 제안

컬리의 기본 거래 방식은 직매입이에요.

이는 컬리가 판매 수량을 예측해 상품을 미리 사들이고, 재고 반품 없이 재고와 폐기 부담까지 지는 구조라, 입점이 확정되는 순간이 곧 매입 계약이 성립하는 순간으로 볼 수 있어요. 이러한 직매입 입점을 통하면 브랜드 입장에서는 재고 리스크를 덜고 판매를 컬리에 맡길 수 있어 좋죠.

이한 직매입 방식을 통해 마켓컬리에 입점을 제안하는 방법은 카테고리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우리 브랜드 상황에 맞춰 컬리 입점 제안을 보내면 MD가 검토 후 일주일 이내로 결과를 안내해 주는 편이에요.

🛒 오픈마켓 파트너 등록

직매입과 별개로 셀러가 직접 판매하는 오픈마켓, 컬리 말로는 3P(서드 파티, 컬리가 아닌 제3의 판매자가 직접 파는 방식)도 있어요. 오픈마켓이 직매입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재고와 배송 부담이 브랜드에 있다는 점이에요.

이 방식으로 마켓컬리에 입점하고자 한다면, 컬리 파트너오피스에 안내 된 등록 서류와 매뉴얼에 따라 파트너 등록 신청을 하면 되죠.

컬리 파트너 센터 가입서류 안내 팝업. 사업자와 법인사업자 모두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통신판매업 신고증 세 가지를 내고,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와 전통주는 판매업 신고증을 추가로 낸다

다만 신청을 한다고 누구나 마켓컬리 오픈마켓에 입점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컬리는 이 오픈마켓을 큐레이티드 마켓플레이스(Curated Marketplace)라고 부르는데, 이는 즉 등록만 하면 열리는 여느 오픈마켓과 달리, 이 경로를 통해 입점하고자 하는 제품 역시 품질 검증을 거쳐 컬리 톤에 맞는 상품만 골라 받고 있거든요.

마켓 컬리 입점 방법 두 가지 한 눈에 비교

기준직매입오픈마켓
재고 부담컬리가 부담, 반품 없음브랜드가 부담
진입 난이도상품위원회까지 통과하는 좁은 문상대적으로 낮음
가격과 운영공급가 협상 후 판매는 컬리 몫판매가와 운영을 브랜드가 관리

참고로 마켓컬리 입점 방법을 찾아보면 컬리 파트너 포탈(Kurly Partner Portal)이라는 사이트가 뜨기도 하는데요. 이는 신규 입점 통로가 아니라, 마켓 컬리에서 이미 직매입으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가 발주와 정산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라 입점을 준비 중인 단계라면 아직 이용할 수 없는 사이트에요.

까다로운 마켓 컬리 입점 조건, 실제 심사 항목은?

이렇듯 어떤 방식을 통하던 마켓 컬리에서 우리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컬리는 이 심사 기준을 꽤 구체적으로 공개해둔 편이에요. 컬리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든 상품은 각 카테고리별 전문 MD가 안전성, 맛, 브랜드의 가치 등을 포함해 총 70여 가지 내부 기준에 맞춰 검증한다고 안내되어 있죠.

컬리 심사 기준과 선정되는 상품 특징

70여 가지 내부 기준을 모두 세세하게 공개하진 않았지만, 마켓 컬리가 공개한 입점 심사 기준의 대원칙은 ‘나와 내 가족이 사고 싶은 상품인가’로 요약돼요. 이를 위해 품질 기준 페이지 전반에서 확인되는 컬리 입점 상품의 공통 특징은 다음과 같았는데요.

  • 투명한 원재료 : 원재료와 생산 과정이 확인되는 상품
  • 목적이 분명한 첨가물 : 맛과 색을 꾸미거나 이유가 불분명한 첨가물은 배제
  • 서류보다 실물 : 과일은 당도 실측, 반려동물 식품은 직원 반려동물 시식처럼 실제 상품으로 판단
  • 규모보다 상품력 : 회사 크기가 아니라 상품이 심사의 중심

6가지 카테고리별 상세 심사 기준

특히 아래 6가지 카테고리는 컬리에서 상세 심사 기준을 정리해둔 만큼, 해당하는 제품이라면 입점 신청 전에 꼭 확인해 두는 게 좋아요.

  • GMO 식품 : GMO 종자 농산물은 판매 불가, 가공식품은 제조사에 GMO 사용 여부 확인
  • 일본산 식품 : 수입 금지 지역 준수에 더해 방사능 검사 통과 상품만 판매 가능
  • 영유아 식품 : 원산지와 첨가물, 알레르기 표시 엄격 심사 중, 특히 일본 제조 유아식은 판매 불가
  • 식품 첨가물 : 사용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맛과 색을 꾸미는 첨가물 사용 시 배제
  • 농약과 비료 : 잔류 농약 없는 재배 방식 확인, 특히 과일은 당도 실측
  • 반려동물 식품 : 원재료가 불분명한 상품 판매 불가, 직원 반려동물이 직접 시식

인증서별 추가 심사 기준

컬리는 인증서가 언제나 좋은 품질을 보장하는 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품질과 안전성의 기본 가이드라인으로 삼아 별도로 검토하고 있는데요. 이때 확인하는 인증은 일곱 분류라, 우리 상품에 해당하는 인증이 있다면 유효기간과 명의를 정리해서 제안 서류에 같이 담아 두시는 게 좋아요.

  • 친환경(유기농) : 유기농산물, 유기가공식품, USDA, EU 유기농 등 국내외 유기농 인증
  • 친환경(재배와 사육) : 무농약, 무항생제
  • 생산 과정 : 동물복지, 저탄소, MSC와 ASC 같은 지속가능 생산 인증
  • 안전과 위생 : GAP, HACCP, 이력추적
  • 지역과 생산자 : 전통식품, 식품명인, 지리적표시(PGI)
  • 건강기능식품 : 건강기능식품 인증, GMP, 표시광고사전심의
  • 특수제품 : 코셔, 할랄, 비건, 글루텐프리

주의할 점은 해외 유기농 인증만으로는 국내에서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해서, 컬리도 국내 유기농 인증 획득 여부를 함께 확인한다는 거예요.

4단계로 마켓 컬리 입점 제안 준비하기

마켓 컬리 입점 제안 준비 4단계

1️⃣ 품질 기준 문서와 우리 상품 대조

첫 순서는 컬리가 공개한 품목별 품질 기준 문서에 우리 상품을 대조하는 거예요. 여기서 걸리는 항목이 있으면 제안서를 아무리 다듬어도 입점 심사에서 통과하기는 어려우니, 꼭 꼼꼼하게 챙겨주세요. 이때 인증 서류의 유효기간 등도 꼭 함께 체크하는 게 좋고요.

2️⃣ 상품 스토리와 생산 정보 정리

심사 기준에 브랜드 가치가 들어 있다는 건, 원산지 및 생산자와 이 제품을 만든 이유에 가산을 준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마켓 컬리에 입점된 제품들의 상세페이지를 살펴봐도, ‘About Brand’ 코너가 들어가는 걸 볼 수 있어요.

컬리 상품 상세페이지의 About Brand 코너. 남다른감자탕 로고 옆에 16년간 감자탕 한 길, 숙취 해소 특허, 달팽이 육수 같은 브랜드 이야기가 문단으로 적혀 있다

따라서 컬리 입점을 제안할 때도 이 제품을 어디서 누가 왜 만들었는지가 분명하게 담기는 게 좋은데, 어떻게 써야할지 감지 잡히지 않는다면 컬리에 입점된 비슷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어떻게 소개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시는 것도 좋아요.

3️⃣ 시식 시나리오 준비

특히 식품의 경우에는, 심사 과정에서 상품위원회가 직접 먹어보는 구조이기 때문에 샘플이 어떤 상태로 도착해 어떻게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지까지 고려해 준비해 두는 게 좋아요. 보관 방법과 조리 안내를 상품의 일부로 다듬고, 냉장이나 냉동 상품이라면 배송 상태에서도 품질이 유지되는 포장인지 실제로 시험해 보는 걸 추천해요.

4️⃣ 컬리 브랜드 가치와 맞는 지점 어필

마지막으로, 컬리는 배송 포장재를 전부 종이로 바꾼 올페이퍼 챌린지와 재사용 보냉 박스인 퍼플 박스를 운영할 만큼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진심인 회사인데요. 이런 내용이 입점 심사 기준에도 고스란히 드러나서 친환경과 동물복지나 저탄소 같은 분류를 공개하고 있어요. 따라서 만약 우리 브랜드가 친환경 포장이나, 동물복지 원료, 지역 생산자와 협업 등 컬리의 브랜드 가치와 맞는 요소가 있다면 제안서에 적극적으로 어필해 보는 것도 좋아요. 이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가치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컬리 입점 준비에 필요한 업무 정리

업무내용
품질 자료 정비품목별 기준 대조, 인증 서류 관리
제안 자료 제작상품 스토리, 생산 정보, 상세페이지
샘플과 포장 준비시식 시나리오, 배송 조건 포장 테스트
입점 후 판매 운영상세페이지 업데이트, 리뷰 관리, 기획전 대응

이처럼 마켓 컬리 입점은 단순히 플랫폼 수수료나 광고비만 두둑하다고 시작할 수 있는 채널은 아니에요. 컬리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우리 제품을 정리하고 브랜드 가치를 정돈하는 일이 필요하죠. 만약 이 업무들을 브랜드 내부 인력만으로 처리하기 부담스럽다면, 원포인트를 통해 필요한 영역만 프리랜서 마케터에게 맡기는 것도 방법일 수 있는데요. 원포인트에는 어떤 마케터들이 어떠한 성과를 만들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원포인트 뉴스레터로 먼저 확인해 보세요!

마켓컬리 입점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뷰티 브랜드도 같은 경로로 제안하나요?

뷰티만을 위한 별도 창구가 따로 있지는 않아요. 입점신청 폼이 우리 카테고리를 받으면 폼으로, 아니면 입점 문의 메일로 제안하면 돼요. 화장품 책임판매업 등록은 갖추고요.

Q. 작은 브랜드도 직매입으로 들어갈 수 있나요?

가능해요. 개인 규모 반찬 브랜드의 입점 사례가 공개되어 있을 만큼, 관건은 회사 규모가 아니라 품질 기준과 상품위원회 통과예요.

Q. 신선식품이 아니어도 입점할 수 있나요?

가능해요. 컬리는 신선식품 외에 가공식품과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상품까지 팔아요. 상온 상품은 콜드체인 대응 부담이 없어서 포장 준비 항목이 오히려 줄어들고요.

Q. 원포인트는 어떤 곳인가요?

원포인트는 마케팅만 전문으로 하는 탑티어 마케터 매칭 플랫폼이에요. 3단계 검증을 통과한 상위 10% 마케터를 시간 단위로 매칭하고 있어서, 입점 제안 자료나 상세페이지 정비처럼 준비 기간에 몰리는 업무만 나눠 맡길 수 있어요. 매칭은 평균 1주 안에 이루어지고 재고용률은 80%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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