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마케팅 성공 사례, 작은 브랜드가 고객을 끌어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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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는 이용자의 61%가 20~30대이고, 이용 시간은 30~40대가 가장 긴 플랫폼이에요. 바이럴을 퍼뜨려줄 2030과 동시에 구매력 있는 3040이 동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매체라는 점에서 브랜드 입장에서는 인지도와 전환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채널이죠.

하지만 실제로 스레드 마케팅을 시도했다가 성과를 보지 못한채 조용히 계정만 묵혀두고 있는 브랜드들 역시 많은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성과를 만든 브랜드들은 어떤 지점이 달랐던 걸까요? 스레드 마케팅에 성공한 브랜드들의 사례를 모아봤어요.

고객 참여를 끌어내 콘텐츠를 만든 브랜드 🗣️

🍊 남도의식탁

과일 브랜드 남도의식탁은 스레드에서 고객에게 부탁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브랜드예요.

제철 무화과 시즌을 앞두고 홍보 방법을 고민하다가, 스레드에 혹시 무화과 맛있게 먹어줄 스치니 있을까?라는 두 줄짜리 글을 올린건데요. 광고도, 이벤트 공지도 아닌 그냥 가벼운 부탁이었는데, 좋아요가 1,000개를 넘기면서 댓글에 무화과 요리 사진이 줄줄이 달렸어요. 집밥 인플루언서, 블로거, 포토그래퍼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별도 촬영 비용 없이 감각적인 제품 사진을 확보하게 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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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스레드에서는 “우리 제품 좋아요”보다 “도와주세요”가 훨씬 강한 반응을 만들어내요.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 알고리즘에도 유리하고, 고객 입장에서도 부담 없이 반응할 수 있거든요.

🍫 타틀르

터키 디저트 브랜드 타틀르는 스레드에서 제품 기획 단계부터 고객을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었어요.

신제품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출시를 앞두고, 대표님가 개인 스레드 계정에 네이밍 천재만재 대표님들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찰떡 별명을 지어주면 제품을 보내주는 간단한 이벤트를 걸었죠. 그 결과 당시 팔로워가 100명도 안 되는 계정이었는데, 댓글이 350개 가까이 달리며 엄청난 반응을 얻을 수 있었어요.

그 덕에 타틀르는 고객들이 피스타치오하면 ‘두바이 초콜릿’을 많이 떠올린다는 걸 알게 됐고, 신제품 별명을 ‘두바이 스프레드’로 정하는가 하면, 별다른 마케팅 비용 없이도 자연스럽게 제품도 홍보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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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팔로워가 적은 초기 계정이라도 참여를 유도하는 질문 하나면 큰 반응을 만들 수 있어요.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고객의 의견을 물어보는 형태이기 때문에, 참여한 사람들이 제품에 대한 기대감까지 갖게 되는 효과가 있거든요.

진정성으로 팬을 만든 브랜드 💬

💊 비디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디펌은 스레드에서 고객의 말투를 그대로 콘텐츠로 만드는 브랜드예요.

세련된 마케팅 카피 대신, 고객이 리뷰나 DM에서 실제로 쓰는 표현을 스레드 콘텐츠에 그대로 가져오다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브랜드 계정이지만 기업 계정처럼 운영하지 않고, 개인 계정 같은 톤으로 하루 1포스팅과 적극적인 댓글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며 계정을 키우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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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디펌은 유료 광고 한 푼 쓰지 않고 자사몰 월 매출 수천만 원을 달성했는데, 이게 가능했던 데에는 광고가 아닌 것처럼 보이는 진짜 이야기가 오히려 더 강한 신뢰를 만들어낸 것에 있어요.

🏠 폴라앳홈

주방용품 편집숍 폴라앳홈은 인스타그램에서는 정제된 이미지 중심의 감각적인 콘텐츠를 올리지만, 스레드에서는 같은 제품을 완전히 다른 톤으로 소개하며 반응을 얻고 있어요.

같은 유리잔 사진을 올리더라도, 인스타그램에서는 “유리잔 오픈 특가” 같은 광고성 문구를 쓰고, 스레드에서는 “요즘 물을 잘 안 마시게 돼서 예쁜 잔을 사봤는데 효과 있을까?” 같은 일상 이야기를 함께 풀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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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 높은 브랜드일수록 스레드에서 캐주얼한 톤을 내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인스타의 세련된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스레드에서는 그 뒤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는 방식이 양쪽 채널의 강점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방법이에요.

캐릭터로 존재감을 키운 브랜드 🎭

🗣️ 스픽

영어 학습 앱 스픽은 스레드에서 브랜드가 아닌 사람으로 소통하는 대표적인 브랜드예요.

“대표님 몰래 하는 계정”이라는 컨셉으로, 제품보다 마케팅 담당자 본인의 현실 고민과 회사 생활 에피소드를 풀어냈어요. 영어에 대한 고충, 직장인으로서의 공감 포인트를 텍스트로 던지면서, 브랜드 홍보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일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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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픽의 스레드 계정은 팔로워 10만 명을 넘겼는데, 브랜드를 앞세우기보다 운영자의 캐릭터가 앞에 나올 때 팬이 더 빠르게 모인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예요.

성과를 낸 브랜드들의 공통점 한 가지

활용 방식은 전부 달랐지만, 성과를 낸 브랜드들은 하나같이 고객에게 먼저 말을 걸었어요. 일방적으로 제품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도와달라, 골라달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는 거죠.

결국 스레드에서 성과를 낸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하나예요. 우리 브랜드다운 이야기를, 고객의 언어로, 꾸준히 올렸다는 거죠.

처음부터 완벽한 콘텐츠를 만들려고 하기보다는 매일 올리고, 반응을 보고, 방향을 조정해보세요. 오가닉에서 반응이 검증된 콘텐츠가 나오면, 그게 이후에 광고 소재로도 숏폼 콘텐츠로도 확장할 수 있는 자산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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