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더 많은 기업과 정보들에 노출되면서, 기업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마케팅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케팅엔 명확한 정답이 없다 보니, 많은 대표님들께서 궁금증을 해결하시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데요.

이런 대표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원포인트는 탑티어 전문가를 연사로 모시고 질의응답으로만 구성 Q&A 웨비나를 진행했습니다. 전문가의 노하우 가득한 답변들 덕에 많은 분들이 질문의 해답을 얻어 가셨는데요. 첫번째 Q&A 웨비나의 주제는 ‘B2C 마케팅‘이었습니다.

[Q&A 웨비나: B2C,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B2C 마케팅이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만큼, 스타트업 초기 멤버부터 대형 커머스까지 다양한 경험을 한 전문가 ‘hidy’님을 연사로 모셨습니다.

hidy님은 라포랩스 출신의 7년차 그로스 마케터로, 원포인트에서만 47회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는데요. 미리 준비된 사전질문 뿐만 아니라, 다양했던 현장질문까지 막힘없이 답변 주시며 노련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웨비나는 총 2부로 기획되어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미리 받은 사전질문들에 답변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연사님께서 미리 준비해주신 답변인만큼, 전문가님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양질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2부에서는 채팅을 통해 전문가님께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무려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끊임없이 질문들이 올라왔습니다! 참석자분들이 평소에 가졌던 궁금증들을 해결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더욱 뿌듯했던 웨비나였습니다.

진짜 실무자의 현실적인 조언과 인사이트, 그리고 답변을 얻을 수 있어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 의류 플랫폼 사업 A 대표님

초기 마케팅 세팅 과정에서 너무 답답했는데, 이번 웨비나로 그 해답들을 얻은 것 같아요!

– 식품 유통 기업 B 대표님

질의응답이 오갔던 수많은 질문들 중, 가장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2개의 답변을 소개 드립니다.

Hidy님과의 Q&A

Q1. 마케터 채용 시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질문은 무엇인가요?

A. “당신이 책임지는 숫자는 무엇입니까?” 일 것 같습니다. 이 질문은 제가 존경하는 대표님이 면접 때 하시던 질문인데요. 이것이 좋은 질문인 이유는 꼬리 질문을 통해 해당 지원자가 했던 구체적인 액션을 들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이 질문에 “ROAS를 책임지며 컨텐츠로 유입비용을 개선 합니다.“라고 답변하는데요. ROAS는 유입을 얼마나 싸게 하느냐, 얼마나 비싼 걸 파느냐, 얼마나 많이 파느냐 등등 많은 변수와 연계됩니다. 따라서 그 중 책임졌던 부분이 구매 전환율인지 객단가인지, 또 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연결된 kpi가 무엇인지 등을 물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유입 비용이라고 한다면 ‘이를 무엇으로 계산했는가?’, ‘어떤 컨텐츠를 만들었기에 유입비용이 개선될 수 있었는가?를 물어볼 수 있겠죠.

면접을 보시다보면 ‘이게 진짜 이 사람이 한게 맞나?’ 라는 의심이 많이 드신 적 많이 있으실 겁니다. 이 질문을 던졌을 때 지원자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지를 들어보신다면, 이를 판단하기 더욱 쉬우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Q2. 메타 광고관리자에서 ROI를 측정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메타의 광고 관리자에 찍히는 구매값을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예시를 들어 보다 쉽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메타의 경우, 메타 광고를 시청한 후 네이버에 검색을 해 구매하면 다 자신의 구매로 기록합니다. 허나 문제는 실제 구매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이 메타가 아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네이버의 파워링크 문구가 시선을 끌었을 수도 있고, 좋은 블로그 후기가 마음을 움직였을 수도 있죠.

그래서 저는 메타에서 얼마만큼의 유저를 데려 왔는지까지만 보고, 기타 정보는 호스팅 사의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는 편입니다. 호스팅 사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GA4도 괜찮지만 실제 결제액과 가장 매칭이 잘 되는 카페24를 추천드립니다!

기타 질문들

hidy님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답변들 덕에, 많은 분들이 막막하던 마케팅에 대한 해답을 얻고 돌아가실 수 있었습니다. 몇몇 대표님께서는 원포인트 사용 의향까지 밝혀주셨는데요.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웨비나를 만들자‘ 라는 당초 목표와 부합하는 결과를 낸 것 같아 원포인트 또한 큰 뿌듯함을 느꼈던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B2C라는 한 가지 주제, 90분이라는 제한시간으로 아쉬움을 느끼신 분들도 계셨는데요. 더욱 많은 분들의, 더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드릴 수 있도록 원포인트는 앞으로도 Q&A 웨비나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입니다.

다음번엔 더욱 유익한 주제와 새로운 연사님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모든 기업이 마케팅 고민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날까지, 원포인트는 계속해서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