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은 입점만 하면 전국 1,370여 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우리 브랜드 상품을 한 번 판매할 수 있지만, 그만큼 들어가는 문은 좁은 편이에요. 온라인 상담부터 방문상담과 품평회, 신용평가까지 총 여섯 단계의 올리브영 입점 절차를 통과해야 하고, 심지어 품평회에서는 상품력과 기획력, 영업력, 판촉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있거든요.
이 복잡한 조건과 절차를 뚫고 올리브영 입점에 성공하기 위해 브랜드가 준비해야할 게 무엇인지 순서대로 정리해 볼게요.
올리브영 입점 신청 방법
공식적인 올리브영 입점 신청 방법은 CJ올리브영 협력업체 포털에 임시회원으로 가입해 로그인한 뒤 상담신청을 남기는 방식이에요.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하면, 이후 온라인 상담과 방문상담, 품평회 및 신용평가를 거쳐 최종 입점이 확정되면 계약을 체결하게 되죠.
물론 CJ올리브영 협력업체 포털을 통하지 않고도 올리브영에 입점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담당 카테고리 MD에게 직접 이메일로 제안 메일을 보내거나, 아니면 유통사 입점을 전문으로 대행하는 벤더사를 통하는 방식이 있죠. 각각의 올리브영 입점 방법은 성격이 다르니 차이를 알고 고르시는 게 좋아요.
| 올리브영 입점 방법 | 방식 | 유의점 |
|---|---|---|
| 협력업체 포털 | 임시회원 가입 후 온라인 상담 신청 | 공식 진입로 |
| MD 직접 제안 | 카테고리 담당 MD에게 이메일 제안 | 연락처가 공개되지 않아 업계 네트워크로만 확보 가능 |
| 벤더사 대행 | 유통 전문사가 제안과 입점과 운영을 대행 | MD 네트워크를 빌리는 대신 중간 마진 구조가 생김 |
올리브영 입점 절차 6단계

1️⃣ 임시회원가입
올리브영 입점은 협력업체 포털에 임시회원으로 가입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사이트에서 일반 회원가입 방식과 똑같이 진행하면 되는데, 회원가입 시 업체명과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가 필요하니 관련 내용은 미리 정확하게 체크해 두시는 게 좋아요.
2️⃣ 온라인 상담
협력업체 포털 가입이 끝나면 ‘상품입점/제휴문의’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인 올리브영 입점 문의의 첫 출발이라고 볼 수 있어요. 온라인 상담 전부터 심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상담 신청에는 브랜드와 상품 소개에 더해, 우리 상품이 어느 카테고리의 어떤 자리에 놓일지에 대한 상세한 계획 등을 함께 적는 게 좋아요.
특히 올리브영 입점 신청 결과는 개별 안내가 아니라 협력업체 포털 ‘문의 결과 조회’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니, 신청서 제출 후 주기적으로 결과를 확인해 주세요.
3️⃣ 방문상담
온라인 상담이 긍정적으로 검토되면 담당 MD와 마주 앉는 방문상담이 잡혀요. 이 자리에서는 비단 서류뿐만 아니라 실제 올리브영에 입점할 상품을 검토하게 되는데요. 공급 조건과 생산 및 출고 능력 등과 함께 상품 실물과 정식 제안서 등을 함께 준비해 담당 MD가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는 게 필요해요.
4️⃣ 품평회
올리브영 입점 절차 중 품평회는 상품력, 기획력, 영업력, 판촉력 네 항목을 내부에서 심사해요. 방문상담까지 가져간 제안서와 실물이 여기서 검증대에 오르는 셈이라, 네 항목의 답을 제안서에 미리 담아 두는 게 곧 품평회에 대한 대비가 될 수도 있어요.
5️⃣ 신용평가
품평회를 통과해 입점이 확정되면,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위해 회사의 신용을 확인하는 신용평가를 받아요. 이때는 제품이 아니라 회사를 검토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올리브영 측에서 요청하는 서류를 최대한 성실히 챙겨주시는 게 필요해요.
6️⃣ 계약체결
마지막으로 전자계약서(또는 수기계약서)로 거래계약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하면 입점 절차가 끝나요. 계약이 체결되면 업무 담당자 이메일로 협력사 코드와 초기 비밀번호가 오는데, 이 코드가 곧 협력사 시스템의 로그인 ID가 되고요.
정리하면 여섯 단계 중 브랜드의 실력이 평가받는 자리는 온라인 상담부터 품평회까지이고, 여기까지가 완료됐다면 이후 올리브영 입점 과정은 순조롭게 마무리되는 편이에요.
이때 사실 브랜드와 회사 정보, 상품까지는 이미 정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올리브영 입점을 위해 브랜드가 추가로 준비해볼 수 있는 건 제안서인데요. 그럼, 올리브영 입점 제안서는 어떻게 써야 입점 확률을 높이는지 이어서 확인해 볼게요.
입점 성공을 위한 제안서 작성 꿀팁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올리브영 입점 담당 MD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제안서를 받는다고 해요. 이 수많은 제안서를 전부 꼼꼼하게 체크하긴 어렵겠죠? 그래서 제안서는 우리 브랜드 정보를 빠짐없이 담기보단, 첫 장에서 우리 브랜드가 다르다는 인상을 주도록 설계하는 게 더 좋아요.
올리브영 입점 제안서에 반드시 담겨야 할 2가지
1. 매출에 대한 의지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과 달리, 올리브영은 판매 채널을 열어주는 곳이지 대신 팔아주는 곳이 아니에요. 즉 올리브영은 함께 매출을 키울 여력과 의지가 있는 브랜드를 찾고 있죠. 이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올리브영이라는 국내 최대 드럭스토어의 자리를 빌려 우리 제품을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브랜드가 가지고 있어야 해요.
그래서 올리브영 입점 제안서에는 1. 제품의 품질과 시장성, 2. 브랜드의 성장 투자 의지가 반드시 들어가야 해요. 구체적으로 우리 제품이 고객에게 어필할 차별화된 가치는 무엇인지, 그리고 출시 프로모션을 비롯한 리뷰 확보 및 광고 계획 등이 담겨야 하죠.
2. 제품 비주얼
특히 올리브영은 매대와 상세페이지에서 승부가 나는 채널이기 때문에, 입점 제안 과정에서도 비주얼적으로 고객의 시선을 잡을 수 있을지가 주요 심사 요인이 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특허 성분 같은 차별점을 글로만 설명하기보다, 사진 한 장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이 읽힐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게 필요해요. 20대를 겨냥했다면 조금 더 트렌디한 느낌으로, 3040을 타깃한다면 조금 더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풍기도록 상세페이지를 구성해 두는 것도 좋고요.
만약 제안 후 답장이 없다면, 제안서 문구를 다듬기보다 첨부한 제품 사진과 상세페이지 첫 화면이 경쟁 브랜드와 시각적으로 구분되는지부터 점검해 보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비주얼이 입점 제안의 첫 관문이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고요.
올리브영 입점 제안 시 주의 점
올리브영 입점 제안 과정에서 주의할 건, 이미 올리브영에 입점해 있는 주력 상품의 손님을 뺏겠다는 뉘앙스로 접근하면 안 된다는 건데요. 앞서 설명했듯 올리브영은 본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를 협력업체로 삼고 싶어하기 때문에, 기존 입점된 상품만큼 우리도 좋은 제품이라는 어필보단, 우리 제품이 기존 올리브영에 없던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추가 매출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소구하는 논리가 필요해요.
이를 위한 방법은 세 가지가 있는데,
- 신규 카테고리 창출 : 토너 패드처럼 기존 분류에 없던 칸을 만들어 새 수요를 열기
- 포화 카테고리 재해석 : 안티에이징 시장을 2030의 슬로우에이징으로 좁혀 새 타깃을 열기
- 회사 방향에 맞추기 : 올리브영 뉴스룸에서 지금 밀고 있는 카테고리를 확인하고 제안 논리에 연결하기
셋째는 놓치기 쉬운 방법인데, 최근 뉴스룸에도 K더마 육성처럼 회사가 키우는 카테고리 소식이 올라오거든요. 우리 제품이 그 방향과 맞는다면 제안서에서 그 지점을 명확히 짚어 주는 게 좋아요.
이처럼 올리브영 입점은 문이 좁은 만큼, 품평회의 네 항목에 우리만의 답을 먼저 준비해 둔 브랜드가 더 잘 통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담 신청을 서두르기보다 이 답들을 먼저 정리한 뒤에 문을 두드려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올리브영 입점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온라인몰에만 먼저 입점할 수 있나요?
입점 상담 창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분 없이 협력업체 포털 하나로 통합되어 있어요. 어느 채널에 들어갈지는 상담과 품평회 과정에서 협의되는 구조예요.
Q. 벤더사 없이 직접 제안해도 되나요?
가능해요. 협력업체 포털이 미거래 업체의 공식 진입 경로예요. 벤더사는 MD 네트워크와 운영 대행이 필요할 때 선택하는 옵션이지 필수 관문이 아니에요.
Q. 올리브영 입점 품평회는 어떤 자리인가요?
상품력, 기획력, 영업력, 판촉력 네 항목을 심사하는 공식 단계예요. 상품 실물과 판매 계획을 놓고 검토하는 자리라, 제안서의 말이 아니라 제품과 계획의 실체가 평가받는다고 보면 돼요.
Q. 원포인트는 어떤 곳인가요?
원포인트는 마케팅만 전문으로 하는 탑티어 마케터 매칭 플랫폼이에요. 3단계 검증을 통과한 상위 10% 마케터를 시간 단위로 매칭하고 있어서, 품평회 제안서의 판촉 계획 수립이나 입점 후 출시 마케팅처럼 시기가 정해진 업무만 나눠 맡길 수 있어요. 매칭은 평균 1주 안에 이루어지고 재고용률은 80%예요.




